영덕 영해 만세시장, 주민 주도형 만세 오픈 라디오 개국
  • 김영호기자
영덕 영해 만세시장, 주민 주도형 만세 오픈 라디오 개국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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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5일부터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일원에서 ‘만세 오픈 라디오’를 개국해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첫 방송을 실시한다.

2023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중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세 오픈 라디오는 시장 상인이 참여해 가게 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시장 내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외 방문객에게 만세시장을 알리는 소통 채널로서 기획됐다.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장날인 15일과 30일 매월 2회씩, 내년 2월까지 총 10회차로 계획됐으며 방송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만세시장 일원에 송출할 예정이며 방송 장소는 만세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이다.

한편 만세 오픈 라디오는 4개 코너로 △시장 상인들의 경조사를 알리고 서로 축하하는 ‘소식통, 알려드립니DAY데이’, △방송 당일 장날에 가장 물이 좋은 대표상품과 농수산물의 가격 정보, 특가와 할인 정보를 전하는‘오늘의 장보기 정보’, 이 코너에는 만세시장에 장 보러 온 외지 손님을 직접 모셔 쇼핑한 장바구니를 공개하며 시장 방문에 대한 소감도 인터뷰할 예정, △만세시장의 터줏대감 가게와 신참 가게, 인싸 가게 등 시장 상인들이 직접 자신의 가게와 상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내 가게를 소개합니다’, △시장 상인들이 출가한 자녀나 보고 싶은 지인, 손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전하는 ‘만세우체국-편지 배달’ 코너로 진행된다.

또한, 코너 사이 선곡은 모든 참가자들의 사연이 담긴 신청곡으로 구성되며 방송 당일인 장날, 시장 입구에 ‘만세 오픈 라디오-신청곡을 받습니다’ 대형 패널을 세우고 상인과 손님들이 직접 작성한 신청곡을 바로 방송하는 신청곡 즉석 배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만세 오픈 라디오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첫 사례”라며 “향후에는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라디오 스튜디오를 시장통에 설치하고 상시 운영할 계획도 있으며 일단 첫 출발인 만큼 많은 관심 및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 공지사항에서 ‘만세 오픈 라디오’ 개국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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