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朴연대 김일윤 당선자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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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朴연대 김일윤 당선자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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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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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 개입 관련
경찰,자택 압수수색
 
 
 (4.9)총선 금품살포의혹과 관련, 경북지방경찰청은 친박연대 김일윤<사진> 당선자를 14일 소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13일 김 당선자에게 14일 오전 10시까지 경주경찰서에 나오도록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 당선자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당선자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김 당선자에게 1차 출석요구를 했었다.
 경찰은 지난 11일에는 금품살포사건과 김 당선자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주시 동천동 당선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8시께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김당선자의 아파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곧바로 집행에 들어갔다.
 앞서 경찰은 금품살포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2일 김 당선자의 선거사무실과 김 당선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경주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경주의 한 면(面)지역 사조직 조직도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총선 금품살포사건과 관련, 사조직 하부 구성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김 당선자의 선거 사조직 자금총책 정모(56)씨 등 모두 13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에서 김 당선자는 `선거방해를 중단하라’며 삭발투쟁에 나서는 등 계속해 자신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원들의 금품살포에 의한 구속사태와 관련, 사건직후 친박연대가 `제명결정’을 했는데도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5선 고지에 올랐다.
  /윤용찬·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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