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가 챔피언! 황소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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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가 챔피언! 황소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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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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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일까지 서원천변 `2008 청도소싸움축제’
    다양한 작품 전시 등 관광객 중심 축제로 승화

 
 
 `2008 청도소싸움축제’가 12일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개막, 16일까지 닷새동안 펼쳐진다.
 경북의 소싸움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청도 소싸움축제는 전국대회에서 8강 이상에 오른 싸움소 120여 마리가 출전, 체급별 경기, 왕중왕전, 라이벌전 등을 벌인다.
 청도군은 이번 소싸움축제에서 `소’와 관련된 콘텐츠를 대폭 도입해 전국적 대회로 승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했다. 청도군은 경기 외에 행사장내 풍물장터와 황소 모형 전시, 그라피티(graffiti), 소싸움 특별전, 캐리커처 및 미니어처 전시 공간 등을 마련,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귀빈용 주차장을 없애 권위주의를 배제했다.
 군은 `황소들의 반란’을 주제로 실제 크기의 모형을 전시하는 공간에는 럭비를 하거나 청도 특산물인 씨없는 납작감인 반시 이미지를 입힌 황소,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힘을 보여주는 싸움소 등을 표현한 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행사장 10여 곳에는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투우를 주제로 다양한 모습을 그린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전시되고 행사장 바닥 곳곳에도 싸움소의 역동적인 그림들을 배치해 축제 열기를 한층 북돋우고 있다.
 소싸움 특별전에는 소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들이 참여해 우직하고 정열적인 투우의 순간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밖에 싸움소 캐리커처를 전시하고 그려주는 공간, 미니어처 및 전국 소싸움대회 사진 전시관, 청도 소싸움축제 역사관 등도 설치돼 소싸움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 청도를 찾은 보람을 듬뿍 안겨주고 있다.
 안성규 청도군수권한대행은 “군민 모두를 청도 명예를 다시 찾는데 동참시키기 위해 행사장의 본부석과 내빈석까지 없애고 주민과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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