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3 국제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 개최
  • 이진수기자
포항시, 2023 국제수소연료전지 국제포럼 개최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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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련 전문가 ‘한자리에’
미래 신성장 산업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생태계 구축 공감대
선도국 기술 정보·전략 공유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왕재 SK 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대표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 경제 전략방안에서 전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해외연사로 스테판 키어마이어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의 박사를 비롯해 슈어드 로이아커스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에너지 시스템 선임 정책관, 라쉬 하마스트룸 주한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강연에 참여해 수소 선도국의 기술정보와 수소 혁신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수소사업추진단장은 국내 기업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성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 PD, 이수출 경북대 화학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참여자들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 전략 마련의 중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또 수소연료전지를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려면 무엇보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취지에 맞게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기업전시회에서는 포항시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및 수소 도시 조성사업 등을 홍보했으며 에프씨아이, 햅스, STX 에너지솔루션, 이너센서, 플랜텍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설비를 소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시민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포항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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