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자비네 빈터(독일)를 3-1(11-6 11-2 10-12 11-6)로 꺾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여자 탁구 금메달을 안겼던 신유빈은 이후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상승세를 찾았다.
신유빈은 “한국 선수들이 남자 단식에서 어려운 경기들을 이겨냈는데 내게도 큰 힘이 됐다”면서 “이어질 경기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이겨 후회 없이 행복하게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펼쳐진 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와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나란히 ‘만리장성’을 넘었다.
이상수는 ‘세계 랭킹’ 1위 판전둥을 3-1(11-7 9-11 11-8 13-11)로 꺾으며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켰다. 임종훈 역시 중국의 량징쿤을 3-1(11-9 11-9 8-11 11-9)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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