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서 착한 음식키트 제작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 여사
직접 음식 만들며 봉사 동참 ‘눈길’
지역사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KT 대구경북광역본부를 비롯한 대구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비영리 단체 등 15개 기관으로 꾸려진 ‘달구벌 원팀(One Team)’이 ‘착한 음식키트’를 통한 건강한 대구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홍준표 대구시장 부인 이순삼 여사
직접 음식 만들며 봉사 동참 ‘눈길’
KT 등 달구벌원팀 소속 기관 임직원 50여명은 2일 대구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착한 음식키트’ 제작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KT, 경북대, 계명대, 영진전문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근로복지공단 대구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랜드리테일,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등 총 15개 달구벌원팀 소속 기관이 동참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달 21일 선포한 대구 자원봉사 브랜드 ‘안전보상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와 함께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농작물을 활용, 착한 음식키트를 만들어 나눠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착한 음식키트는 달구벌원팀 15개 기관이 ‘걸음 기부 챌린지’로 모은 기부금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인 이순삼 여사가 달구벌원팀 15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봉사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 여사 등을 비롯한 봉사 참가자들은 구이용 목살과 곰국, 제철 과일 등 건강한 먹거리로 구성한 키트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75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상운동’의 첫 번째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군위군과 상생하는 의미까지 담은 착한 음식키트 나눔 활동에 함께해 준 달구벌원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더욱 더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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