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현장 찾아 직원 격려
  • 김우섭기자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현장 찾아 직원 격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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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중공업 방문 커피차 제공
애로사항 청취 사기진작 도모
수출 성과 제고 방안 논의도
경북도는 포항 지역의 중소기업 ㈜한성중공업을 응원하고자 9일 커피차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수출 한국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포항 지역의 중소기업 ㈜한성중공업을 응원하고자 9일 현장 방문과 함께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커피차를 제공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한성중공업은 1989년 설립 후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통크레인 코일 리프트 급속냉각설비 등 제철 핵심설비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신일본제철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2년 매출 193억 원과 수출 115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권오을 한성중공업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도에서 준비해 준 커피차 선물은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경쟁력 제고와 철강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직원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포항시가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산업의 쌀 역할인 철강산업에 이어 미래 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이는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도는 수출 호황을 견인하는 철강과 이차전지 등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기업 재도약 등을 위한 투자유치와 기반 시설 확충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은 구미에 이어 경북도의 2위 수출 지역으로 정밀화학연료 등 이차전지 관련 제품과 열연강판 아연도강판 등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9월까지 경북도 총수출액 353억 달러 중 39%에 달하는 137억 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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