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부추·방풍’, 경북도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 선정
  • 이진수기자
포항 ‘부추·방풍’, 경북도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 선정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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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
유기농 농사기법·포장단위 변경
다양한 시도 통해 품질 높여
포항 기계의 ‘부추·방풍’이 경북도 지정 2024년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 선정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기계의 ‘부추·방풍’이 경북도 지정 2024년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 선정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기계의 ‘부추·방풍’이 최근 2024년 농식품 수출 분야 공모사업에서 경북도 지정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됐다.

포항시 기계면의 부추·방풍 예비 수출단지에는 13개 농가가 1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3t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부추는 열이 많은 작물로 보존기간이 짧아 수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방풍은 국내에서조차 보기 힘든 작물로 포항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출을 시도한 새로운 수출 품목이다.

시는 수출에 적합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기농 농사기법과 포장 단위 변경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품질을 높였으며, 농가와 힘을 합쳐 해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이번 공모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진석 기계면 맥반석 부추작목반 대표는 “이번 전문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수출 참여 농가확대 및 품질향상을 위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봉환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작지만 성장 가능성 있는 소규모 단지를 지속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채소류, 곡류 중심의 신선 농산물 수출 장기 전략에 따라 지난 2021년 동해·청림 지역 ‘여름 무’, 죽장지역 ‘배추·양배추’, 흥해 지역 ‘쌀’을 경북도 지정 수출 전문단지로, 상옥 지역 ‘토마토’를 정부 지정 수출 전문단지로 육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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