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署, 부산서 은신중 차모씨 검거
속보 = 수배중이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주방 여주인 강도살인 사건(본보 2월28일자 4면 보도)의 공범 차모(33)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시 사상구 소재 모 식당에서 차씨를 검거, 강도살인 및 방화 등의 혐의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월 27일 오전 3시 1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소재 모 소주방에서 이미 검거된 하모(37)씨와 공모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 700여만원을 훔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소주방에 불을 지른 혐의다.
한편, 경찰은 차씨 가족 명의의 휴대폰에 대한 수사를 벌인 끝에 은신중인 부산에서 검거했으며 차씨에 대한 현장검증은 17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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