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창의적 기술개발 성과 교류의 장 마련
  • 이진수기자
포항제철소, 창의적 기술개발 성과 교류의 장 마련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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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 개최
선강 등 5개 부문 19건 과제 중
예선 통과 8건 과제 본선 진출
정준영 선재부 대리 ‘최우수상’
23일 제22회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에서 이백희(맨 왼쪽) 포항제철소장과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22회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격려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위해 매해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는 공정품질, 선강, 압연, STS, 설비 등 5개 부문의 19건 과제 중에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최종 8건의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쟁을 펼쳤다.

각 부서 엔지니어들은 발표를 통해 자신이 소속된 분야에서 직접 연구한 기술 개발 성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발표자들은 공장 자동화 기술, 생산성·품질 향상 기술, 제품 생산 체계 구축 및 양산 기술 등 신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하고 도출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심사는 △기술 창의성 △기술개발 노력도 △현업 활용도 △효과성 △발표 능력 등 총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선재 코일철근 생산 체계구축·양산 기술 개발’ 성과를 이룬 포항제철소 선재부 정준영 대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 대리는 철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형상과 재질을 확보하는 제조 기술을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제선부 권민락 과장, 노재그룹 장지현 대리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후판부 김기호 리더, STS압연부 김회훈 과장 , EIC기술부 장기경 대리, 설비기술부 성영훈 대리, 품질기술부 박성우 대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 대리는 “올 한해 동안 1선재공장의 코일철근 생산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선후배들과 함께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엔지니어 우수 기술 논문 발표대회는 제철소에 엔지니어들의 기술개발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포항제철소 고유의 뜻깊은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매진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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