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회관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
5억5천 예산 들여 2·3층 내·외부 공사, 1층 주차장 신설
경주지역 출신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쉼터인 향군회관이 리모델링을 추진해 새롭게 현대식 모습으로 새출발했다.5억5천 예산 들여 2·3층 내·외부 공사, 1층 주차장 신설
경주시는 27일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배진석·최병준 도의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서동에 소재한 향군회관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5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개월간 2·3층 건물(493㎡) 내외부 보수, 전기·배관 공사, 1층 주차장 신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1985년 건립된 향군회관은 건물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노후화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사무실을 보훈회관으로 이전해 운영돼 왔다.
이후 회원들의 이용 불편과 지속적인 독립 공간 확보 요구에 따라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했다.
향후 향군회관은 회원들의 보금자리이자 안보의식 제고와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귀돌 재향군인회장은 “향군회관 준공과 더불어 회원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단체 역할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이때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로워진 향군회관에서 다양한 안보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에 올바른 안보관과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