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 4~6학년 대상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 운영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놀이도 하면서 영어를 배워보니 조금 자신감이 생겨 기쁘다”고 했다.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 운영
이 느낌 표현은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에 참여한 울릉 섬지역 학생이 하는 말이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울릉 남양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이 6일 현지에서 운영됐다.
영어체험학습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고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고 원어민 교사가 없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울릉 섬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른 나라의 음식과 인물, 문화 등을 배우고, 다양한 주제에 따른 여러 가지 게임 활동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6학년 정하율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놀이도 하면서 영어를 배우니 정말 즐거웠다“며“평소에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조금이나마 자신감이 생겨서 기쁘다”고 했다.
최창성 교장선생님은 “울릉도라는 특성상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나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표현들을 활용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에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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