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 자매결연 체결
주민자치 발전·협력 증진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추진
캐릭터 인형 교환 이벤트도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익산시는 수십년간 관이 주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온 가운데 주민들이 나서서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주민자치 발전·협력 증진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추진
캐릭터 인형 교환 이벤트도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8일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과 지역 23곳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위원회는 주민자치 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 긴밀한 우호관계 확립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또 경주시의 캐릭터인 ‘동경이’ 인형과 익산시의 캐릭터인 ‘마룡이’ 인형을 상호 교환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특히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시간을 갖고자 익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위원회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활동사항과 운영방안 등을 둘러보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경주시와 익산시는 지난 1998년 11월 자매도시협약을 체결한 이래 25년간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두 도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우호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자매결연을 연내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에 이르게 됐다.
권영부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익산시의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상호 도시 간 지속적으로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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