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오전 8시54분께 울릉도 울릉읍 도동리의 신모(52·남·울릉읍 도동) 씨가 고혈압성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울릉군 보건 의료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긴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은 구난 헬기를 긴급히 급파해 오전 11시 15분께 울릉도에 도착한 뒤 신 씨와 보호자, 의사와 함께 이날 12시 5분에 강릉공항에 도착, 강릉 인동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경비함 6회 헬기 2회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후송해 바다는 물론 하늘까지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사진설명:울릉도에 착륙한 해양경찰헬기가 환자를 강원도로 이송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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