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사진을 통해 세계 각 도시의 연말연시 문화를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2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자매·우호협력도시 연말연시 사진전인 ‘웜 업 앤 뉴 스타트(Wrap-up&New Start)’를 연다.

웜 업 앤 뉴 스타트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이 담겼다.

연말연시라는 주제 아래 대구시와 자매도시 및 우호협력도시 등 해외 16개 도시 등 총 17개 도시 145장의 사진을 선보인다.

사진전에선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새해 축제 및 음식 등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 세계 각국 도시의 다양한 연말연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부 대표작은 내년 1월 5일까지 대구시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전시한다. 또 이들 사진을 담은 종이 컵받침을 제작, 나눠준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각국 도시들의 특색있는 연말연시 풍경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뜸해진 해외도시들과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대구시 자매·우호협력 도시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