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구미공단운동장서
 
　`제16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주부가 행복한 구미 만들기 축제 한마당’ 이란 슬로건으로 23일 구미공단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날 대회는 리허설과 조 추첨을 시작으로 시민화합 잔치에 들어가는 주부배구대회는 식전, 공식, 본대회·중식,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열기를 돋구게 된다.
　식전행사로 퍼레이드 입장식은 기수단, 금관악기 연주단, 자전거, 여성 코스튬 퍼레이드단 순으로 진행되며 금년에는 기존 퍼레이드 형식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의 LG가 준비한 보여주는 퍼레이드로 구성돼 있다.
　공식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선언, 우승기 입장, 대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 선수대표 선서, effect show, 성화점화, 축하공연, LIG배구단 배구공 증정식, 미세스 LG선발대회 등으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 시도하는 행사인 미세스 LG선발대회는 현대사회에서 모범이 될 주부를 선발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10명을 최종 선발, 행사 당일 본선대회에서 경연의 장을 펼쳐 최종 선발된 미세스 LG는 향후 각종 지역행사 등에서 LG를 알리는 주부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선호 LG 그룹장은 “구미는 급격한 도시화로 지역 응집력이 약하지만 배구대회를 통해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특히 LG필립스LCD 주식갖기운동 등 구미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인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부배구대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향토기업으로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