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23시즌 흥행 대박…입장 수입 역대 최다인 33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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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023시즌 흥행 대박…입장 수입 역대 최다인 33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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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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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2023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 대박을 거뒀다. K리그1과 K리그2(2부)를 통틀어 입장 수입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K리그1, 2 총 입장 수입은 338억1893만2349원으로 2013년 공식 집계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직전 최다 입장 수입 기록인 2019시즌(195억원)보다 73.43% 증가한 수치이며, 2022시즌(163억)에 비해서는 107.47%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K리그1 총 입장수입은 301억9591만8310원을 기록했다.

구단별로는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한 FC서울이 가장 많은 57억3722만4000원을 기록했고 울산이 42억4768만1001원, 수원삼성이 35억5600만4100원, 전북이 33억4975만8120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 총 입장수입은 36억2301만4039원이다. 구단별로는 FC안양이 가장 많은 7억210만3200원, 전남이 4억4138만5280원, 부산 3억8591만3500원 순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1만1747원으로, 객단가 역시 2013년 이래 최다 기록을 썼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한다.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관중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구단별로는 수원이 가장 높은 1만5418원이며 서울이 1만3341원, 대구가 1만2995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평균 객단가는 4926원이었으며, 안양이 8090원으로 가장 높은 객단가를 기록했다.

연맹은 2023시즌 입장수입이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 △K리그1, 2 합계 300만 관중을 돌파한 역대급 흥행 △객단가 상승 등을 꼽았다.

객단가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무료 입장권 및 과도한 할인 입장권을 지양하고 유료관중을 늘리려는 구단들의 노력 △K리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해진 금액대별 특성화 좌석 판매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프로축구연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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