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인력 다변화로 농가 일손 부족 해소
  • 유상현기자
안동시, 농업인력 다변화로 농가 일손 부족 해소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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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 중개센터 7곳 운영
베트남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작년比 2배 넘는 570명 배정
고용농가 산재보험료 등 지원

안동시가 고령화로 농업 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농업 노동력 확보를 위해 내·외국인 농업인력 확보방안을 다변화하고 인력수급 부문에서 공공영역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관할 지역농협 6개소(국비2, 자체4)를 대상으로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국비 지원 공모에 참여했고 올해에도 국비 지원 1개소가 추가 선정돼 1억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총 7개소의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 결과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는 2022년 4만2224명, 2023년 4만8453명의 인력 중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5만 명 이상의 중개를 목표로 상시 농업인력 수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2개 농협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한 결과, 첫해인 2023년 2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입국 후 농가에 배치돼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570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심사를 통과해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또 고용농가에 산재보험료·외국인등록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문화·화합행사 개최를 통해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인력 확보방안 다변화를 통해 농가인력 감소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와 단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변화된 농업인력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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