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으로 보는 세상
“다음 내릴 정류소는 죽도시장, 죽도시장입니다.”
‘서민의 발’이라 불리던 시내버스. 오래전 출퇴근과 등교 시간에 만원이었던 포항의 시내버스가 요즘은 한산하다.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다 보니 대중교통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그래도 그 버스 속에는 수많은 인생이 타고 내리며 운전대를 잡았을 때 놓쳤던 도시의 풍경이 선명한 사진처럼 가슴에 안긴다.
빙판길, 또는 눈길 핑계를 대고 딱 한 번만이라도 시내버스를 타보자.
잃어가던 추억의 시공간을 다시 건져내어 줄 콘텐츠가 허름한 버스 좌석에 있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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