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 백만 메가시티 포항 만들겠다”
  • 김대욱기자
진형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 백만 메가시티 포항 만들겠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으로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포항 남구 건립 △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해결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포항 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이다.

가장 첫째로 내세운 공약은 포항의 동력이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핵심인 포스코를 미래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로 탈바꿈시키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진 예비후보는 “수소환원제철소는 선택이 아닌, 미래 제철소의 필수”라며 “EU와 일본은 이미 정부 주도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수십조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R&D 단계 지원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양, 당진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산업이 미래인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필요한 산자부의 국가지원 예산을 대폭 이끌어내겠다”며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은 대기오염 직접적인 피해지역이었던 남구의 해도, 송도, 청림, 제철, 상대동의 대기환경을 압도적으로 개선할 것은 물론, 그로 인한 고용창출과 남구로 유입되는 인구 증가, 그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포스코 본사와 계열사가 입주할, 포항의 랜드마크 빌딩을 포항 남구에 만들겠다는 공약을 두 번째로 내세웠다.

그는 “등기부 상 주소지가 어디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스코의 본사와 계열사들이 실제로 포항에 존재하면서 그 의미와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포스코 본사와 계열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명실상부한 포항과 포스코의 심장이 될 랜드마크 건물이 남구에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포스코에 대한 확실한 성장 지원책을 받고 포스코에게도 지역사회를 위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