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기센터 “일교차 큰 육묘기, 온·습도 관리해야”
  • 김영무기자
영양군 농기센터 “일교차 큰 육묘기, 온·습도 관리해야”
  • 김영무기자
  • 승인 2024.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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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육묘현장 현장지도 나서
묘 웃자람·병해 예방 위해
적정량 관수·환기 조절 필요
영양군 관내 고추재배 농장 저온 피해를 입은 고추 모종.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저온기 고추 육묘상의 적정 온, 습도 관리로 육묘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에 나섰다.

센터는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시기에 육묘상 온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저온이나 고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건전한 고추묘 생산의 적정온도는 낮에는 25~28℃ 정도, 밤에는 15~18℃ 정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육묘장 안의 고온 다습한 조건으로 인해 묘가 웃자라거나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관수와 환기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은 많이 주면 웃자라서 병을 초래하고 부족하면 굳어져서 생육이 억제되므로 저녁 때 모판의 상토 표면이 뽀얗게 말라 있는 정도가 좋으며,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온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육묘 초·중기 신초가 동해를 받아 고사하고 후기 정식기 영하의 온도에서는 잎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 처리로 요소 0.3%(물20L 당 요소60g) 액을 엽면 시비해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언수 기술보금과장은 “적절한 온, 습도 관리로 육묘상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고추육묘현장에서 기술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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