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24일 발표했다.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농기계 안전사고는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농기계 사고 100건당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일단 발생하면 치명적인 인명, 재산피해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특히 본격 영농철인 4∼6월과 9∼11월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 시기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공학연구소는 농기계 사고를 막기 위해 농작업을 할때는 ▲올바른 취급 방법 익히기 ▲2시간 작업 후 10∼20분 휴식 ▲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등을 당부했고 일반 도로 주행때에도 반드시 1명의 운전자만 탑승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공학연구소 신승엽 연구관은 “농기계를 다루는 농업인은 항상 초보자라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며 “한순간이라도 주의를 게을리하면 농기계는 그대로 흉기로 돌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