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 '희망주택' 20가구 건립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군위군이 지역 청년 주거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섰다.
7일 양 기관에 따르면 전날 군위군청에서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 건립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630번지 일원에 15평형 12가구, 11평형 8가구 등 총 20가구 규모의 주택을 짓는 것이다
군위군 소유 사업 부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75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군위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 전문 분야 업무를 수행한다.
군위군 측은 군위형 희망주택에 대해 청년 대상 임대주택 개념을 넘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벨트 및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유입이 기대되는 인구의 적절한 소화를 위한 첫 번째 단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성할 희망주택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꾸준한 주거 공간 확보를 통해 청년 계층의 주거 안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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