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인증으로 비밀번호 대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안 일환
6월까지 모든 시스템 확산 적용
내부통제·금융사고 방지 기대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안 일환
6월까지 모든 시스템 확산 적용
내부통제·금융사고 방지 기대
DGB대구은행은 올해부터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생체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화된 인증’이란 개인 생체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 또는 개인이 소유 및 관리하는 기기 기반의 인증방식으로, 패스워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로그인인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방식이다.
DGB대구은행 직원들은 업무용 개인PC 로그인을 비롯해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 통합로그인, 영업점 통합단말, 태블릿브랜치 등의 각종 은행 시스템에 안면인증·모바일 생체인증방식인 FIDO(지문 / Face ID), M-OTP(Mobile One Time Password)의 강화된 본인 인증 방식으로 내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오는 6월까지 모든 기타시스템에 동일 체계를 확산 적용해 견고한 내부통제 체제를 확립 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인증하는 기존 지식기반 인증 방식의 경우 시스템 로그인에 따른 보안 부작용과 다양한 업무 시스템 도입으로 로그인 비밀번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개인화된 인증방식 적용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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