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의 대표 명소 봉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8만1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5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연일 계속된 한파속에서도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찍기 포토존인 ‘산타의 방’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체험행사로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놀이터,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분천추억저장소,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산타썰매,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폭우 피해로 중지됐던 영동선 구간이 복구되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운행이 재개돼 열차를 타고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감상하며 분천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준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테마형 관광지의 명성에 걸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획해 매년 새롭고 발전된 산타마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