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5년간 종합정보 시스템 등 운영키로
 
　특허청은 앞으로 5년 동안 지식재산 전문인력 1100명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오는 2012년까지 ▲지식재산에 강한 연구인력 양성 ▲기업 등의 지식재산 실무인력 양성 ▲지식재산 서비스분야 인적자원 역량 강화 ▲지식재산 인력양성 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기술과 지식재산 실무에 정통한 전담인력 1000명과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135명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재산 인력이 양성된다.
　또 대학의 공학교육 인증제도와 특허강좌를 연계하고 기술경영 과정에도 특허강좌를 개설하는 등 우수 지식재산 창출 잠재력이 확충된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변리사의 실무교육 등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실무경험이 풍부한 퇴직인력의 지식재산 서비스업체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식재산인력 실태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식재산인력 종합정보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룡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분쟁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할 지식재산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업의견 수렴을 위해 `기업 지식재산 최고책임자 협의회’ 구성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