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구독자 수 4만여 명인 공식 유튜브 채널의 주요 인기 영상들이 수십 만명대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주요 인기 영상 가운데 △운항승무원의 시드니 레이오버 비행 150만 뷰 △50대 승무원의 하루 53만 뷰 △신입사원 다낭공항 첫 출근 20만 뷰 등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 중 ‘50대 승무원의 하루’ 콘텐츠는 일반직으로 근무하던 50대 여성 부장이 17년 만에 다시 신입 승무원으로 도전하는 진솔한 모습을 다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티웨이항공 영상은 1분 내외 숏폼 콘텐츠에서 인기가 두드러진다. 유튜브의 숏폼 콘텐츠가 전체 채널 조회 수의 82%,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해 조회수 상위 10개 게시물 중 9개가 숏폼 콘텐츠였다.

또 인스타그램 숏폼 콘텐츠는 ‘정비사가 비행기에 인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와 같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와 댓글로 참여를 유도하는 퀴즈형 콘텐츠가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객실·운항 승무원의 입 모양을 보고 기내 방송 중인 승무원을 찾아내는 ‘기내 방송 퀴즈’ 등이 조회수 상위 인기 콘텐츠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들과의 교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하는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이야기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과의 상호 작용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