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카타현 조에츠시 다찌바나 요우꼬(33·사진)씨가 28일부터 포항시에서 교환근무를 한다.
다찌바나씨는 조에츠시에서 포항시에 5번째로 근무하는 교환공무원으로 조에츠시 환경부 생활환경과에 쓰레기종량제 및 쓰레기 분리배출 업무를 담당했다. 6개월 정도 경제통상과에서 한국어 어학연수를 받은 후 관련업무 실무부서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찌바나씨는 “일본 조에츠시도 올 4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종량제 실시이후 쓰레기발생량 증가추이 및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방안 등에 대해 포항시의 좋은 시책을 배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와 조에츠시는 `96년 4월 29일 우호도시 협정 체결이래 문화, 스포츠, 교향악단 합동공연, 청소년 홈스테이 등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포항시에서 파견한 공무원수는 7명으로, 조에츠시에서 파견온 직원은 5명째에 이른다.
현재 조에츠시에 파견된 포항시 직원은 지난해 9월 경제통상과 김석견 씨가 근무하고 있으며, 조에츠시 나오에츠 항만 시설현황 및 LNG가스기지 건립에 따른 공단조성 등 기업유치 분야와 혐오시설 건립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반응 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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