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직원들의 자녀 2명이 나란히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9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보안과 김석기(53) 경위의 장남 재현(27) 군과 수사과 박용주(56) 경위의 장남 현민(26) 군이 `제57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5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해 최근 인천 부평에 있는 경찰종합학교에 입학했다.
경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년 동안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아버지와 같은 계급인 경위로 임용돼 일선에 배치된다.
이들은 “평생을 경찰로 헌신하고 봉사해 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은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