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414억원을 투입한다.

△건설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댐·발전소 주변지역 균형발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구축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복 청송 건설이라는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의 실현에 나섰다.

군은 댐 주변지역과 발전소 주변지역에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활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설행정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건설환경을 조성해 지역 건설 산업 육성과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 기여에 나선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해, 도로의 확포장, 선형개발, 아스콘 덧씌우기 등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교통안전 및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표시표지판, 옐로카펫,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특히 예산 3억8000만원을 투입해 광덕교(진보면), 마평교(주왕산면), 어천교(파천면) 등의 2종 시설물(연장 100m이상 교량)에 관한 정밀안전점검과 청송교(청송읍), 추강교(현동면), 송강2교(파천면), 덕천교(파천면)에 대한 보수공사를 시행해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그 외 교량시설도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한다.

또한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상습가뭄지역에 밭기반정비사업비 22억5200만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및 이용시설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해 가뭄피해를 해소한다.

소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비 74억원과 이밖에도 76억원을 들여 노후된 저수지와 농업기반시설물 64지구를 개·보수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 영농여건 개선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실물천)에 47억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 7억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8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우려지구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밖에도 태풍 카눈의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하며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하천생태계를 보전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9억원을 투입한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3건에 96억원을 투입해 마을안길보수, 농로포장, 세천정비, 소교량 가설 등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134개소 간판개선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청송군 전지역에 대한 소규모 공공시설 전수조사로 각 시설물별 위험도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해 재해예방과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나가고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를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의 기초자료로 사용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생활환경개선 및 농업기반 정비로 정주 의욕을 고취 시키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편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 청송 건설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