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임시의원총회 열어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 상정
정부 승인 받으면 이달 중 출근
부회장 18명·감사 3명 등 선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새로운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추천됐다.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 상정
정부 승인 받으면 이달 중 출근
부회장 18명·감사 3명 등 선출
31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 29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2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임원(부회장·상임의원·감사) 선출의 건’과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의 건’을 각각 상정했다.
총회에선 상근부회장으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임명 동의했다. 다만, 이 전 부시장이 최종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하려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업무 취급 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17조에는 ‘4급 이상 공무원은 공직자윤리위 승인 없이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부시장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4월 중 본격 업무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는 30년이 넘는 공직 경험 및 엑스코 사장 재임 시절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상근부회장에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총회에선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한현준 대구텍 사장, 이영호 조일알미늄 회장,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 박문희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등 총 18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정승진 한국OSG 대표이사, 이상진 스틸에이 대표이사, 이창원 거림테크 대표이사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의원으로는 최성문 크레텍책임 대표이사,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서정권 장보고식자재마트 대표이사, 박세종 상신브레이크 대표이사 등 모두 30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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