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울릉캠퍼스 예정부지 답사
  • 허영국기자
한동대, 울릉캠퍼스 예정부지 답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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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시작
한동대학교(사진 중앙)(최도성 총장과 박상연 울릉부군수(왼쪽)일행이 K-U시티 프로젝트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추진을 위해 울릉캠퍼스 부지 현장을 둘려보고 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최도성 총장)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경북 울릉군과 공동 진행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를 추진을 위해 울릉캠퍼스 부지 현장답사에 나섰다.

이날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경제센터장, 데이비드 벳스톤 하이드라에너지 대표를 포함해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울릉 현지를 찾았다.

한동대는 울릉도 지역에 재학생들을 보내는 지역혁신 학기제를 운영계획속에 담고 있다. 학생들은 울릉도 현지에 일정 시간 거주하면서 지역 학생들과 공동으로 현장 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는 것.

이를 위한 이번 현지답사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현지에서 거주할 수 있는 숙소와 울릉에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부지·생활관 예정지 등을 방문했다.

또 울릉군 봉래길에 위치한 동광교회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포리 소재 연구와 주거가 가능한 연구소 부지도 함께 찾았다.

특히 이날 울릉군에 위치한 국가연구기관인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는 한동대와 주요 기업들과 공동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도 이어졌다. 답사단은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와 주요 부지를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울릉군청에서는 방문 기업 과 기관 방문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울릉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지향 한동대 울릉캠퍼스 민간추진위원장은 “지난해 6월 협약식 이후 울릉도 주민들에게 울릉캠퍼스 설립의지와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학혁신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는 교육뿐 아니라 울릉도 학생·지역민·관광객 대상 영어·그린·IT교육, 아동·여성·어르신 심리상담 등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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