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 어촌 정착 사업 시동
  • 김대욱기자
포항시, 청년 어촌 정착 사업 시동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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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1135만 원 확보
어촌 이탈 방지·우수인력 유치
어업경영 경력따라 차등 지원
포항시가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어촌정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 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어업인은 만 18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수산업경영(어업, 양식업, 유통업, 가공업) 3년 이하의 어업인(예정자 포함)이다. 어업경영 경력에 따라 1년 차(월 110만 원), 2년 차(월 100만 원), 3년 차(월 90만 원)로 구분해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포항시는 올해 당초 7900만 원이었던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 건의해 1억1135만 원의 예산을 확보,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지역 내 청년 어업인 9명을 서류 및 면접심사 후 최종 선정했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대상자는 2021년 3명, 2024년 3명, 2023년 5명, 2024년 9명으로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어촌 소멸 위기 대응 및 어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력 넘치는 청년들의 어촌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어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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