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 이하급 결승전에서 러시아 출신 리루아시빌리 달리를 골든스코어 승부 끝 반칙승으로 제압했다.
김지수는 대회 최대 승부처였던 4강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그랜드슬램에서 14개의 메달을 보유한 다카이치 미쿠(일본)을 한판승으로 꺾었고, 마지막 관문마저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지수는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아울러 김지수는 이번 금메달로 포인트 1000점을 획득, 세계 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리며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드높였다. 파리 올림픽은 랭킹 17위 안에 들어야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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