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일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에 회원도시로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호주 멜번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운영위원회에 참석, 각국 대표 도시의 관광국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가입을 승인을 얻었다.
TP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개국 63개 도시와 9개국 43개 기업 및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현재 회장도시는 부산광역시, 부회장 도시는 일본 후쿠오카로 세계 관광 홍보 마케팅 및 관광시장 동향, 통계조사, 관광연구, 공동 관관상품 개발, 회원도시간 관광산업 정보 교환, 관광 분야 교육 및 인재 육성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 전 세계에 관광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한 TPO 회원도시 순회 홍보활동과 회원도시간 교환여행,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공동 홍보 활동, TPO 공동 크루즈 유랑코스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안상찬 국장 일행은 호주의 주요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멜번시와 절롱시청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자매결연에 앞서 민간, 대학교, 축제 등을 통한 교류를 시작으로 점차 우호관계를 확대하자는 데 합의했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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