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원·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조 원씩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편성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 평가 후 그 결과에 따라 기금을 차등 배분에 따른 2025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청송사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기반 구축 △공공임대주택 조성 △K-U시티 향노화 사업추진 등 22개 사업에 24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기금 배분 기준에 적합하게 투자 사업 개선 및 보완방법 등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 △청송 여성교정시설 유치를 통한 정주 인구 증대 방안 △청송사과 재배기술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정주 인구 유출 방지와 귀농 인구 유입 효과 증대 방안 등 지역의 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논의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현실적인 위기 상황인 만큼, 청송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가 잘사는 청송군이 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