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전 2⅔이닝 2실점 부진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백차승(28·시애틀 매리너스)이 들쭉날쭉한 투구를 펼치고 있다.
백차승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서 2⅔ 이닝 동안 안타 4개로 2실점했다.
26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호투를 이어가지 못했고 시즌 평균 자책점은 6.43(종전 6.35)으로 약간 올라갔다.
백차승은 5회 말 시애틀이 0-4로 뒤지던 1사 1, 2루에서 선발 재러드 워시번을 구원등판해 2루타 2개 등 안타 3개를 잇따라 허용해 점수는 0-8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6회에는 선두타자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2루타로 내보내고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8회에 교체됐다.
시애틀은 3-8로 졌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