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 1년새 2.1% 늘고, 직원은 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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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1년새 2.1% 늘고, 직원은 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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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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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 수가 지난 1년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감소해 임원 1인당 평균 직원 수도 줄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시한 337개사의 2022~2023년 임원 수와 직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2022년 110명에서 지난해 107.6명으로 줄었다.

세부적으로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원 수는 2022년 1만 1927명에서 지난해 1만 2182명으로 2.1%(255명) 증가했다. 전체 직원 수는 같은 기간 131만 2552명에서 131만 855명으로 0.1%(1697명) 감소했다.

지난해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업종(공기업 제외)은 은행으로 임원 1명당 직원 366.8명이었다. 은행 업종 임원 수는 201명에서 229명으로 19명 증가했지만 직원 수는 8만 5219명에서 8만 3990명으로 1229명 감소했다.

유통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임원 1인당 직원은 200.6명이다. 이어 △통신(150.2) △운송(142.2) △자동차 및 부품 업종(134.2) 순이다.

반대로 지난해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가장 적은 업종은 지주사(35.1)로 나타났다. 이어 △에너지(35.9) △증권사(40.5) △석유화학 및 상사(각 60.8) 등이다.

기업별로 보면 공기업을 제외하고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가장 많아 1293.3명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이마트에브리데이(1088.7) △기업은행(913.6) △크래프톤(788.5) △우리은행(685.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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