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특별 ‘대기오염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 상황실은 20개 도시대기측정소의 실시간 오존 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 및 군위 권역 오존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고농도 오존 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오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측정 결과는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 및 에어코리아를 통해 각각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준다. 대구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 문자서비스 신청을 통해 오존주의보 및 미세먼지 주의보 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오르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이 되면 오존 농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히 시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겠다”며 “시민들은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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