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대구 이변 없어
민주당·녹색정의당 대구시당
“부족한 부분 채우고 성찰할 것
압승한 국민의힘 축하드린다”
민주당·녹색정의당 대구시당
“부족한 부분 채우고 성찰할 것
압승한 국민의힘 축하드린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참패에도 보수 텃밭 대구에선 12개 모든 선거구에서 이변 없이 압승한 것과 관련, 대구지역 야당들이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 대구 패배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패배에도 미세한 변화의 조짐도 봤다”며 “실망하지 않고 미풍이지만 그 소소한 변화의 바람을 붙잡고 지방선거로 나아가 보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의 한계도 분명했다”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우리도 고민하고 중앙당에도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그러면서 “대구에서의 국민의힘 승리에 축하드린다”며 “대구 민주당도 조금 더 열심히 잘해 보겠다”고 대구지역 국민의힘 압승을 축하했다.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에서 녹색정의당을 선택해 주신 60만9313명의 유권자들과 지역구 후보를 선택해주신 유권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기후를 살리고, 진보를 지키려고 하는 녹색정의당의 길이 외롭지 않게 동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녹색정의당의 진보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은 물론 노동자, 농민, 사회적 약자, 사회적 소수자들과 함께 새로운 상식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녹색정의당은 그러면서 “다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진보정당 운동 및 진보 정치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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