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외래어종 퇴치하고, 신명나는 트로트도 즐기고
  • 윤대열기자
유해 외래어종 퇴치하고, 신명나는 트로트도 즐기고
  • 윤대열기자
  • 승인 2024.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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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양면 평지저수지서 낚시대회 성료
트로트 신동 윤윤서양 공연으로 흥 북돋아
동호인 등 160명 큰입 베스 80㎏ 잡고
쓰레기 200㎏ 수거 등 자연 보호 기여
낚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강태공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낚시터에서 만나니 더 반가워!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대어를 낚을 생각 중
얼굴 탈까 꼭꼭 가리고
월척
문경 트로트 신동 윤윤서 어린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3등
2등
수상자
축사를 하고 있는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김찬수 대표 인사말.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와 이형근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해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빠와 딸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2024 생태계 교란 문경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민물 수중생태계의 최고 포식자로 군림하는 블루길 큰입베스 외래어종 퇴치행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특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어종 특성과 퇴치 방법을 숙지한 뒤, 대회 참가에 임했다.

이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대회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던 수많은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낚시 대회에 참여하여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했다.

이날 블루길 큰입베스 외래어종 퇴치행사에는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김창기 도의원, 천도진 환경보호과장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식후 행사로 문경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서(점촌초5학년) 학생의 열창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았다.

행사에 참여한 낚시 동호인은 충북, 대구, 경산, 칠곡, 구미 등 인근 지방에서 삼삼오오 가족·연인·친구 등 강태공 160여명이 참여했다.

4시간 동안 조사들은 큰입 베스 80㎏의 조과를 올렸으며 저수지 환경쓰레기 200㎏도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에는 조자룡 씨(구미시)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과 상품을 안았다.

이어 2등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상에는 김윤섭 씨(상주시)가 수상했고, 3등 구자성 씨(문경시)가 상금과 상품을 수상했다.

상품은 10등까지 전달됐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문경특산품인 오미자와 쌀을 제공해 푸짐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

이형근 경제도시국장은 “매년 문경시에서 치러진 외래어종 잡기대회에 낚시동호인 및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환경정화와 우리 고유의 토종물고기를 보호하는 행사가 꾸준하게 진행돼 청정문경이 될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올해 첫 행사인 수중환경 생태계를 파괴하는 최고의 포식자 외래어종을 잡기위해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가 시민의식을 갖고 토종물고기를 보호하는데 모두가 일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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