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추진
  • 박형기기자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추진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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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화랑마을서 전국 최초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 늘어나 탄소중립 실천 조기
경주시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있다.<br>
경주시가 친환경도시를 만들고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주택에 태양광을 설치를 시행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매진해온 경주시가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을 조기 정착하기 위한 대시민 선포식을 가진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오는 22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개최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전략수립 심포지엄, 시민원탁회의, 시민실천운동 추진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경주 만들기에 매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에 방점을 두고, 생활 속 실천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실천수칙 1만부를 제작·배포하고, 온라인 서명 페이지를 구축하면서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 오는 18일에는 지역 17개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국가지속발전가능목표 이행 협약’을 체결하며 국가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를 각 사회단체와 매칭해 선도적으로 이행에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추진 정책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기후위기 대응 및 경주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경주시 금성회(경주시 기관단체장 모임)’ 의제로 상정한다.

경주시금성회에 소속된 73개 민관산학 기관의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 확산과 정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행사 취지에 맞게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개최함은 물론, 전자현수막 활용, 모바일초청장 전송, 일회용품 최소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행사당일에는 탄소중립 포토존, 지구환경 사진전, 폐의약품과 폐건전지 수거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직접 참여해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포로 인해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참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문화로 조기 정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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