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구 소득보다 소비 더 늘었다
  • 신동선기자
작년 가구 소득보다 소비 더 늘었다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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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가구 월 평균 544만원 벌어
절반 가량 쓰고 10%는 빚 갚아
우리나라 보통가구는 한 달에 평균 544만 원을 벌어 절반 가량(276만 원)을 소비하고, 10%는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전년 대비 521만 원→544만 원으로 4.4% 늘어난 반면 소비액은 261만 원→276만 원으로 5.7% 증가했다.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1085만 원으로 하위 20% 가구의 195만 원보다 5.6배 많았다. 저소득층의 소득증가율이 6.6%로 가장 높아 소득 격차(전년 5.7배)는 다소 줄었다. 중소득층(40~60% 구간)의 평균 소득은 475만 원으로 전년보다 3.7% 늘었다.

월평균 가구 총소득이 4.4% 늘어나는 동안 소비 지출은 5.7% 증가했다. 월평균 가구 총소득 내 지출 비중은 소비가 50.7%(276만 원)를 차지했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6억294만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섰다.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9.7%로 가장 높았으며 금융자산 13.6%, 기타자산 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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