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인한) 직원 10여 명은 지난 22일 폐교된 강구초등학교 직천분교장을 체험농장으로 조성해 ‘희망의 씨 심기 원예 체험활동’을 가졌다.
올 3월 폐교 활용 계획을 수립한 영덕교육지원청은 논갈이와 비료 살포, 비닐피복 처리, 농장 수도시설 설치, 농지 구획 등의 작업을 통해 텃밭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학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농지 분양 신청을 받았다. 농지 분양에는 강구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가 응모했으며 학부모 대상으로 남은 농지를 분양할 계획인데 영덕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는 학부모용 신청서가 탑재돼 있다.
윤인한 교육장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체험농장이 폐교를 활용한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씨앗을 심고 키우는 텃밭 가꾸기 활동이 학생들의 생태교육과 탄소중립 교육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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