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은 오는 10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피크스피릿 초청한 컨퍼런스를 연다.

이 병원은 매월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 최신의 지견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인 SSGC(Stroke and 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산하 에스포항병원 의료연구소에서는 ‘연구지향병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 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적인 바이오 명문 공립종합대학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의 혁신센터팀과 스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피크스피릿을 초청해 내일 5월 SSGC를 진행한다.

해외 기관을 비롯해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학교 그리고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도 이번 5월 SSGC에 초청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포항에서 열리는 최초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콘퍼런스로 포항 지역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발전 방안을 서로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콘퍼런스가 될 예정이다.

내일 콘퍼런스에서는 포항의 미래 산업 : 바이오기업 현황(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김성영 협의회장),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이 융합된 임상의 세계화(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의료연구소장), 혁신가 중심의 기업가 정신 및 바젤대학교의 혁신사례(스위스 바젤대학교 슈나이더 혁신센터장), 유럽과 미국에서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경험(피크스피릿 시로 고타르디 시니어 컨설턴트)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이번 콘퍼런스 개최는 포항 지역의 의료 및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