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부 구내식당에서 남재락 영천시 지부장과 직원 등 30여 명이 삼계탕과 계란을 먹으며 닭고기의 절대 안전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닭’관련 식품류의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와 관련업체에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닭고기류의 안전성을 홍보하여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남 지부장은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계란이 생산되지 않으며 지역에서 AI 발생 후 영천시는 위험성이 높은 지역 내(3km 이내)에서 사육 되는 닭ㆍ오리 뿐만 아니라 종란과 식용란까지도 이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가금류에 대해서는 살처분ㆍ매몰 또는 폐기했다.”며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닭과 오리 등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히며 “만에 하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오염되었다 하더라도 70℃ 30분, 75℃ 5분간 열처리 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익힌 닭 등은 절대적으로 안전
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천 지역은 지난 2일 이후 추가로 폐사 신고가 들어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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