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제86회 어린이날 기념 및 제4회 어린이 주간행사를 7일 울릉한마음 회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없는 꿈과 희망인 지역 어린이 6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이 전문 이벤트사를 초청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한 참여형 축제로 신명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청년단(단장 김대성)이 주관하고 울릉군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울릉섬에서 모처름 접해보는 마임공연을 비롯한 비보이공연, 비트써클 등으로 지역 어린이들에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특히 전통 부채만들기와 주몽활만들기,천연비누만들기,페이스페인팅, 키다리 삐에로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연옥)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를 제공하는 한편 해군 118조기경보전대와 예바군 관리대에서는 안보체험장 코너를 마련해 배낭,방독면,개인화기,김치비빕밥,스팀쿠커등 향방물자를 전시했다. 또 서바이벌(모형총 사격)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대거 모여 훗날 자랑스런 국군이 되고자 사격훈련에 여념이 없었으며 표적에 맞힌 어린들에게는 특등사수증을 교부하고 선물(연필세트)과 군용 건빵을 건네줘 어린이들이 무척이나 즐거워했다.
한편 모범어린이로 도지사 표창에는 김원우(6학년)울릉초등 전교어린이회장이, 울릉군수상에는 이희수 울릉초등(5년)전교어린이 부회장외2명이 각각 수상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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