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경북 38곳 톨게이트 60만대 몰려
지난 10일 주말부터 12일 부처님 오신날 등 연휴 사흘동안 경북도내 사찰과 유원지를 잇는 고속도로와 국·지방도로가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부처님 오신날인 12일 경주IC는 4만6천여대, 포항IC 3만1200대, 서대구IC는 10만4천여대가 통과했다. 지난 10일 주말에는 경주IC 4만9575대, 포항 3만416대, 서대구 11만3천대가 통과했으며, 12일 일요일엔 경주IC 4만8454대, 포항 3만4206대, 서대구IC는 11만1200대가 몰렸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의 연휴 사흘간 도내 경부선 등 6개 고속도로 노선 38곳 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 집계에 따르면 10일에는 70만1913대. 11일 67만7185대, 12일 61만여대로 총 198만9천여대가 통행했다. 이같은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25-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주불국사와 석굴암,경주 기림사를 잇는 국·지방도로는 온종일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포항 보경사와 오천 오어사를 잇는 지방도로 역시 12일 사찰과 유원지를 찾는 불자들과 상춘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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