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김정행(65) 용인대학교 총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띄웠다.
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유도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13일 종로구청진동 모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수 출신으로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체육행정을 펼치고 싶다”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국가대표를 지낸 최초의 경기인 출신 회장 후보로 누구보다 경기인들의 애환을잘 알고 있다”고 밝힌 그는 “경기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이 후보 등록의사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다른 후보들의 출마선언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돼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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