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유치 독자→권역 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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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유치 독자→권역 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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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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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군 후보지 공동 신청
 
 경북도청의 도내 이전과 관련, 후보지 신청을 하루 앞두고 도내 시·군이 독자유치와 권역별 연대 유치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권역별 유치전은 독자유치에 비해 후보지 선정에서 여러 지자체가 힘을 보태게되는 점을 감안, 다소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자체 분석되고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그간 독자 유치전을 접고 13일 도청이전 후보지를 공동 신청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양 시·군은 지역 대표 100여 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신청 협약식을 갖고 도청 이전 후보지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지역 12㎢를 선정, 15일 공동 신청키로 전격 합의했다.
 양 시·군은 이날 후보지와 관련, 검무산과 낙동강과 이어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와 장풍득수형 지세로서 완만하고 광활한 구릉지로 형성돼 있어 웅도 경북의 천년 도읍으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 이곳 지역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와 예천IC와의 교통이 10분 거리인데다 경북도의 종합개발과 관련, 동서축과 남북축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현 교통망과 더불어 미래 계획 교통망 구축 등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이 지역은 영주, 문경, 봉화, 상주, 의성과 인접한데다 북부지역 후보지 중에서 영양, 영덕, 청송, 울진과도 가장 가까운 경북북부권 중심에 위치해 낙후된 북부지역 동반성장에도 가장 최적의 장소라고 후보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북부권 중심에 있는 두 시·군이 후보지를 공동 신청, 유치전에 나서면서 북부지역의 동반 성장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북부지역 타 시·군의 지지도 얻기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재익·김원혁기자  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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